식품업계기상도
농심 ‘맑음’·교촌에프앤비 ‘구름 조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당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국가대표 출신 프로 당구선수 김경률(35)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2일) 오후 3시 15분께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경률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김경률이 가족이 잠든 사이 자택인 이 아파트 11층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타살의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경률은 사고 2주 전 한 메이저 당구업체와 후원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던터라 경찰은 사고로 추락사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률은 지난 2006년과 2010년 아시안게임 당구 국가대표를 지낸 바 있으며, 3쿠션 월드컵 대회 등 국제 대회에 출전해 상위 랭크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명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