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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650회 당첨번호 당첨자 “당첨 후 가족들이랑 치맥 잔치 벌여”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5-17 13:34 KRD7
#나눔로또 #로또 #650회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650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6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50회 당첨번호는 ‘3, 4, 7, 11, 31, 41 보너스 35’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28억 4929만 8900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5명으로 각 5276만 4795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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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따르면 로또 650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50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소정(이하 가명) 씨이며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태준, 김명수, 이정표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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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회 2등에 당첨된 김태준(가명) 씨는 로또리치에 당첨 후기를 직접 공개했다.

김 씨는 “여러분 저 2등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등 로또용지 사진을 로또리치 당첨후기 게시판에 게재했다. 그는 “지금 가족들이랑 치맥하면서 잔치하고 있다”며 “당첨을 확인하자마자 아내한테 전화해 2등임을 밝혔는데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현재 개인택시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요새 경기가 어려워 택시기사들이 로또를 많이 한다”며 “로또리치가 이쪽에서 유명해 기사들이 많이 알고 있는데 주위에서 한 번씩 로또에 당첨됐다는 얘기를 들릴 때마다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이 로또를 시작한 지 2달”이라며 “로또에 진짜 당첨되다니 신기하다”고 기뻐했다.

김 씨는 올해 운수가 좋다고 밝혔다.

그는 “아파트 대출금을 이번에 다 갚았다”며 “2등에도 당첨됐고 아이도 스스로 잘해서 요새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딸 아이 피아노를 사줄 수 있게 됐다”며 “아이가 항상 피아노치고 싶다고 졸랐는데 못 사줘서 미안했다. 당첨금으로 멋진 피아노 선물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씨의 사연이 알려 지자 누리꾼들은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까 당첨 복도 굴러 들어오네요”, “화목한 가정이여서 더욱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등의 의견을 남기며 김 씨를 축하했다.

김 씨의 자세한 사연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로또리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또 포털로 현재까지 37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해 화제를 모은 곳이다. 1등 37명 배출은 국내 최다 로또 1등 배출 기록으로 인정돼 KRI한국기록원에 정식 등록됐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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