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37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 진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를 통해 고액 로또 당첨자들의 사연이 공개됐는데 당첨자의 사연이 우리 주변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기에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650회 로또 2등 당첨자로 알려 진 김태준(가명) 씨가 해당 업체에 자신의 당첨용지 사진과 함께 짧은 후기를 남겼다.
자신을 택시기사라고 밝힌 그는 후기에서 “택시기사들이 불황에 로또를 많이 한다”며 “(해당 업체가) 명당으로 소문이 나서 많은 기사들이 가입해서 하는걸 보고 두 달 전 가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입 두 달 만에 2등에 당첨돼 기쁘다”며 “아이가 피아노를 치고 싶다고 졸랐는데 비싼 피아노를 사줄 형편이 못됐다. 계속 ‘다음에’라고 미뤘는데 당첨금을 받으면 좋은 피아노를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자신도 택시기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힘든 택시기사로 생활하면서도 자녀의 꿈을 먼저 생각하는 당첨자가 진정한 이 시대에 아버지”라며 “같은 택시기사로서 김태준 씨의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준 씨도 자신의 당첨후기에 달린 수백건의 축하 응원에 댓글로 화답하며 당첨행운이 다른 분들에게도 전해지 길 기원했다.
실제로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에서는 37명의 1등 당첨자들과 다른 회원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실제 1등 당첨자들의 글에는 적게는 수 백 건에서 많게는 수 천 건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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