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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652회 당첨번호 주인공, 자원봉사 후 로또 당첨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5-31 13: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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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652회 나눔로또 추첨이 30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52회 당첨번호는 3, 13, 15, 40, 41, 44, 보너스 20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30억 348만 3525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6명으로 각 6952만 5082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당첨자는 총 1504명으로 166만 4165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따르면 로또 652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2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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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652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전성욱(이하 가명)씨이며,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윤주성, 박도희씨이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현재 당첨번호를 받은 회원들 중 박도희 씨의 실제 2등 당첨이 확인됐다”며 “1등 조합을 받은 전성욱 씨와 2등 조합을 받은 윤주성 씨의 구매가 확인 되는대로 로또리치 사이트를 통해 당첨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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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에 당첨된 박도희 씨는 해당업체 1,2,3등 당첨후기 게시판에 “꿈인가요? 아니네요. 2등 당첨. 아직도 믿어지지 않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등 당첨용지 사진을 게재했다.

박 씨는 “요즘 경제 사정이 안 좋아져서 정말 막막했다”며 “얼마나 바라고 바라던 당첨이었는지…믿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힘들었던 생활이 지속되면서 부모님 산소 앞에서 울기까지 했다던 박 씨는 “생전에 잘해드리지도 못했는데 제가 힘드니까 몇 년 만에 산소 가서 답답한 심정만 말씀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지금도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늘 자원봉사단체 행사 때문에 복권 구매하는 것도 잊어버릴 뻔 했는데 다행이 구매해서 이런 복을 받는 것 같다”라며 “어려운 순간에도 남을 위해 봉사하고 기다리면 꼭 복이 온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체험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끈질기게 도전하다보면 언젠가 복이 옵니다”라며 “믿음이 중요하니 여러분도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이번 652회 당첨자는 총 5명으로 수동 당첨자가 4명이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1등 당첨조합을 받은 전성욱 씨는 당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는 현재까지 1등 당첨자 38명을 배출했으며, 1등 총 당첨금액만 791억원에 이른다. 로또 당첨자들의 당첨사연과 각종 로또 정보는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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