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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면 사망자 늘어있어” 메르스 공포에 청정지역 대구도 ‘바짝긴장’

NSP통신, 차연양 기자, 2015-06-15 12: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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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 누계 의심자 46명, 병원격리 폐암환자 2명 2차 검사결과 기다리는 중...확진자는 아직 없어

NSP통신-대구시는 확진자가 아직 1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의심자 관리 및 확진자 발생 대비책 마련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확진자가 아직 1명도 나오지 않았으나 의심자 관리 및 확진자 발생 대비책 마련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 제공)

(대구=NSP통신) 차연양 기자 = ‘자고 일어나면 사망자가 늘어있다’는 말이 돌 정도로 전국이 초유의 메르스 사태에 휩싸인 가운데, 아직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대구 또한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 의심자는 전날인 14일 9명이 관리 해제됨에 따라 누계 46명으로 집계, 이 중 병원 격리자는 2명, 자택격리자는 13명이며. 관찰 대상은 31명이다.

병원 격리자 2명은 41세 여성 A 씨와 75세 남성 B 씨로 이들 모두 폐암환자이며, 지난 10일 서울삼성병원 외래진료차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고 발열 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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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와 B 씨는 각각 13일과 14일 1차 검체 분석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15일과 16일 2차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대구시는 아직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부산과 경남 등 전국적으로 전세가 확산되고 있고 확진자 수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구시는 감염병, 예방의학 전문가, 보건소 등 유과기관의 점검회의를 통해 확진자 발생시 대응계획에 대해 계속해서 논의 중이며 197개소 의료기관에 대해 현장 일제 점검을 실시, 병문안 방문객을 제한하고 홍보물 등을 통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 발생 시 수용할 격리병상을 확보하고 열화상 감시카메라 11대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향후 확진환자 발생 대비 조치사항 준비 콜센터(120)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15일 현재까지 전국의 메르스 확진환자는 150명, 사망자는 16명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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