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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 후기에 누리꾼 감동 “한 편의 시 같아”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8-03 11: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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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로또 1등 28억원에 당첨된 후 소감을 남긴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 후기는 유명 로또 포털을 중심으로 조회수 50만건, 댓글 2198개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로또 포털 사이트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따르면 650회 1등 28억 당첨자는 김소정(가명) 씨로 김 씨는 1등에 당첨된 후 해당 포털 당첨 후기 게시판에 당첨 소감을 남겼다.

김 씨는 후기에서 “3년 전 우연히 누군가의 당첨 후기를 보고 희망을 갖고 로또리치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라며 “3년 동안 매주 구입을 했고 3년이 조금 지난 지금 드디어 1등에 당첨이 됐습니다”라고 덤덤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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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동안 사는 것도 힘들고 우울한 일들이 많았지만 절대 희망은 버리지 않고 살았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작은 희망 하나 마음속에 품고 살면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잎이 돋아나고 무럭무럭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되듯이 희망이 행복이 되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서 입니다”라고 자신의 상황을 묘사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마터면 로또 구매를 못 할 뻔했다는 김 씨는 “그 동안 1등 번호를 받고도 구입을 하지 못한 사연들이 생각났어요. 토요일 로또 마감 시간 전에 겨우 로또를 구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아찔했던 순간도 전했다.

김 씨는 마지막으로 “제가 그랬듯이 또 다른 누군가가 제 당첨 후기를 보고 희망을 갖고 그 희망이 행운이 되어 돌아가길 기원합니다”라며 로또가 필요한 사람들을 응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언젠가는 되겠죠? 부럽습니다”, “저도 누군가의 당첨 후기를 보고 시작했는데 비슷하네요”, “축하 드립니다. 희망의 싹이 꽃피우기를 기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 씨를 축하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로또리치는 로또 전문 포털로 현재까지 1등 당첨자를 39명 배출했으며 배출한 1등 당첨금만 818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다 기록으로 한국 기록원에 정식 등록됐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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