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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으로 ‘10억 빚 청산’ 주부 인생역전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3-10 11: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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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로또 당첨으로 10억원의 빚을 갚은 주부의 사연이 화제다. 10일 오전, 주부 신현정(가명)씨는 로또리치 사이트에 은행에서 수령한 로또 1등 당첨금 지급 영수증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있었던 로또 692회차의 당첨번호는 ‘3, 11, 14, 15, 32, 36 보너스 44’, 1등 당첨자는 총 7명, 당첨금은 23억127만3697원이었다.

신씨는 후기에서 “남편과 함께 농협은행 본점에 다녀왔다. 로또 1등 당첨자들만 탄다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티를 안 내려고 해도 어찌나 떨리던지요”라며 은행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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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당첨금을 받고 가장 먼저 한 일이 10억 원의 빚을 청산했던 것이다. 빚에서 해방되고 나니 너무나 홀가분하고 평생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격했다.

또한 “빚을 갚고 남은 돈은 작은 아파트를 구입하기로 했다. 월세 집에서 벗어나 우리 가족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었으면 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당첨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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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또리치가 회원 1792명을 대상으로 ‘로또 1등 당첨이 절실할 때는?’ 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빚 독촉에 시달릴 때’란 응답이 전체의 39%(693명) 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월급으로 생활비가 모자랄 때’이란 응답은 27%(480명) 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직업을 그만두고 싶을 때’란 응답은 19%(351명)였다.

뒤이어 ‘로또 1등 당첨자 소식을 접했을 때’ 라는 응답이 11%(192명)로 조사됐으며 ‘친구가 잘 사는 모습을 볼 때’ 란 응답은 4%(76명)로 가장 적었다.

조사결과 로또 구입층의 66%가 돈이 부족할 때 로또가 간절하다고 밝혀 부자가 되기 위해 로또를 하기 보다는 생활고를 벗어나기 위해 로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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