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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회 로또, 자영업자 2등 당첨...저축 중요성 재확인 계기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5-09 11:33 KRD7
#나눔로또 #로또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인형뽑기 자판기 사업을 하다 폐업을 하게 돼 큰 빚을 진 자영업자가 제 701회 로또 추첨에서 2등에 당첨됐다.

로또 전문 포털 로또리치는 701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최민석(가명)씨의 2등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최민석(가명) 씨는 자신을"빚이 4천만원 있던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인형뽑기 자판기 사업을 하던 자영업자였으나 경쟁업체의 난립으로 빚만 남긴 채 사업을 접게 됐다"고 로또리치에 후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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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어릴적 인형뽑기 자판기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 씨의 자판기 사업은 높은 인기를 끌었고 곧 큰 돈을 벌게 됐다. 어린 나이에 큰 돈을 갖게 된 최 씨는 쉽게 돈을 썼고 저축은 따로 하지 않았다.

자판기 사업이 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쟁업체들이 급증했다. 인형뽑기 자판기 업체가 난립하기 시작했고 최 씨의 사업은 어려워졌다. 그는 결국 폐업하게 됐고 4,000만원의 빚만 남긴 채 사업을 접어야 했다.

이에 대해 최 씨는"뽑기기계 사업하다 망해서 빚만 남았다"며"잘될 때는 쉽게 벌어서 쉽게 썼는데 이제는 돈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됐다. 사업실패 후 직장을 다니며 조금씩 빚을 갚고 있는 실정"이라고 털어놨다.

사업에 실패한 최 씨는 로또를 시작했다."속는셈 치고 로또를 시작했다"는 그는"로또를 시작한 지 10개월만에 2등에 당첨됐다"고 고백했다. 최 씨는"힘들 때 매주 만원씩 하는 로또가 희망이었다"며"꾸준히 샀는데 희망이 결실을 맺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씨는 앞으로의 계획도 언급했는데"로또에 당첨된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다"며"당첨금으로 빚을 갚고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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