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 장용석 교수(분자생물학과) 연구팀(김새해 박사·김유나 학생)이 미국면역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Immunology’에 논문 게재 승인을 받았다.
25일 전북대에 따르면 장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 점막 면역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밀펩타이드 수용체(FPR2 수용체)의 존재와 역할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를 통해 면역질환 및 감염병을 억제하는 경구 백신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논문은 ‘Journal of Immunology’에서 새로 밝혀진 첨단 지식만을 발표하는 ‘Cutting Edge’ 섹션에 실린다.
이와 함께 이 논문의 제1저자인 김새해 박사와 제2저자인 김유나 학생(생리활성소재과학과)은 최근 서울에서 대한면역학회(KAI)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KAI-IBS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발표된 300여 포스터 가운데 선발돼 각각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또한 장용석 교수는 대한면역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임돼 2019년부터 1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장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전북대에 부임해 현재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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