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아이기스 주짓수팀 소속 선수들이 지난 1일 의정부 파이트포왓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올진바이오에서 후원하고 파이트포왓의 최승환 관장이 주관 및 주최한 대회. 아이기스 주짓수팀에서 우승 및 입상한 선수들은 윤형주, 장승규, 이하영 등으로 그 동안의 고된 훈련을 실력으로 입증했다.
당일 심판위원장이었던 이상곤 관장은 “아이기스 주짓수 소속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 큰 활약을 펼쳤다”고 자부했다.
이 관장은 대회에서는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로 아이기스 시흥 능곡도장(정덕한 관장)의 ‘윤형주’ 선수를 꼽았다.
윤형주 선수는 22명이나 참가한 가장 치열했던 블루벨트 어덜트 부문에서 내리 5승에 이어 최종 우승해 참가자와 관중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어 같은 도장의 이하영 선수도 16명의 여성부 대진에서 3승 후 아쉽게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2등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아이기스 작전본관의 장승규 선수는 고등부에서 테크니컬한 플레이와 삼각조르기로 2승 후 우승 선수와 맞붙어 간소한 차이로 패배해 3위에 머물렀다.
아이기스 주짓수 이상곤 총관장은 “아이기스 지도진은 평소 도장에서 기본기를 충실히 지도하에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은 수련생의 나머지 노력의 몫”이라며 “항상 승리한다고 훌륭한 일류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 한 뒤 극복하는 사람이 진정한 일류선수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장은 “그런 일류 선수를 배출하는 것 또한 아이기스 주짓수 지도자들의 교육목적이다”며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대회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그레이시 바하 계열의 아이기스 주짓수는 모던주짓수 뿐만 아니라 셀프디펜스까지 지도하고 있다. 또한 아이기스 주짓수는 주짓수를 단지 수련의 목적만이 아닌 생활체육으로서 쉽고 체계적으로 보급하는데 힘쓰고 있는 전문 주짓수 팀이다.
NSP통신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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