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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민여동생 그룹 원더걸스가 내달 초 국내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는 11월 초 원더걸스가 새 앨범을 내고 한국 가요계로 복귀해 내년 초까지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이번 국내 컴백은 지난해 ‘2 Different Tears(투 디퍼런트 티어스)’ 이후 1년 6개월 여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달 LA에서 한달 여 간 ‘Wonder Girls at the Apollo(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의 영화 촬영을 끝내고, 이달 초 귀국해 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는 등 컴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더걸스의 컴백 앨범은 지난 2000년대 후반 ‘원더걸스 열풍’을 일으켰던 ‘Tell me(텔미)’, ‘So hot(소 핫)’, ‘Nobody(노바디)’의 레트로 콘셉트가 아닌 세련되고 성숙한 원더걸스의 모습과 음악을 담아낼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JYP 관계자는 “오랜만의 국내 컴백인 만큼 멤버들이 앨범의 완성도와 무대 퍼포먼스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다”며 “원더걸스의 톡톡튀는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 활동을 시작하고,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아시아 각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후 상반기 중 LA에서 준비중인 ‘WonderGirls at the Apollo’ 영화 시사회에 맞춰 미국으로 입국해 현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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