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연예대상’ 후보 4명이 확정 발표돼 그 주인공이 누가될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SBS 연예대상 후보에는 지난 24일 시상식을 끝낸 KBS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던 ▲‘예능 맏형’ 이경규(붕어빵 & 힐링캠프) ▲‘예능 1인자’ 유재석(런닝맨) ▲‘전천후 예능인’ 김병만(키스앤크라이 & 정글의 법칙) ▲‘예능 다크호스’ 이승기(강심장) 등 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뜻하지 않게 다시 한 번 방송사를 바꿔 대상을 놓고 치열한 자웅을 가릴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달인’코너를 통해 기상천외한 미션을 몸을 사리지 않고 수행해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인기를 동시에 누려 ‘KBS 연예대상’에서 1순위로 손꼽혔던 김병만이 후보에도 없던 ‘1박2일’ 팀의 공동수상으로 고배를 마셔 이번 SBS 연예대상에서는 그 설움을 털어내고 제왕의 자리에 오를지 자못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나머지 후보 3명 역시 KBS에서 한 차례 대상의 문턱에서 어이없이 좌절을 겪었기에 이번 대상에 대한 간절함은 그 어느 때 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생방송으로 진행될 ‘2011 SBS 연예대상’은 오는 30일 김용만과 김원희, 신봉선의 사회로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아이유와 신봉선이 펼치는 환상적인 오프닝 무대로 화려한 막을 열게 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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