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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정진영, ‘공포+절규’ 광기연기 ‘오싹’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1-09 21:26 KRD7
#브레인 #정진영
NSP통신- (CJ E&M)
(CJ E&M)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진영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놀라움과 안타까움으로 채워낸다.

9일 방송될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 17회에서는 극 중 뇌의학 분야에 통달한 괴짜 천재 의사 김상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정진영의 소름돋는 광기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중요한 수술 집도를 앞둔 채 심각한 이상증세를 보이며 위기를 맞이한 상철은 더 이상 수술을 진행할 수 없을 만큼 시력이 저하되면서 어쩔 수 없이 강훈(신하균 분)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강훈은 날선 대립으로 상철의 도움을 거절하다가 환자가 죽음앞에 위급상황을 맞게됐음을 알고 긴급히 수술실로 뛰어들어가나 이미 환자는 상태가 더욱 악화돼 두 사람은 의사로써 최대 위기에 놓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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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상철의 이상징후는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채 환자들의 마음까지 읽어내던 따뜻한 성품의 그를 극적으로 변화시켜 예측불허 ‘브레인’을 더욱 흥미롭게 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정진영은 오늘 밤 선보일 광기서린 연기를 위해 공포에 질린 듯 놀란 표정을 짓는가하면, 눈물이 범벅이 된 채 어린아이마냥 흐느껴 우는 등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상철의 모습을 연기해내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미 상철은 강훈의 환자를 자신의 환자로 가로채는가 하면, 진료를 받으러 온 화송 그룹 차회장에게 언짢은 직언을 쏟아내고 고재학(이성민 분)과장에게도 거침없이 화를 내는 등 격렬한 감정 기복을 내비쳐 주변을 여러차례 놀라게 한 바 있다.

극심한 두통과 함께 시력저하로 고통을 호소하긴 했어도 상철의 이상증세의 원인이 뚜렷히 밝혀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브레인’ 제작사 측은 “급격하게 달라진 김상철의 변화는 강훈과의 관계 변화를 의미하기도 하다”며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 사건들이 ‘브레인’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브레인’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조교수로 화려하게 복귀한 강훈이 자신의 환자를 가로챘다는 분노로 극한 대립을 보이던 상철을 수술실 위기에서 구해내고 구세주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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