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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빛과 그림자’ 속 팔색조 매력 물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1-10 19:02 KRD7
#손담비 #빛과그림자
NSP통신- (아이엠컴퍼니)
(아이엠컴퍼니)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손담비가 다양한 연기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한껏 발산 중이다.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톱가수 유채영으로 분해 한층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손담비는 지난 8일 출연진 150여 명이 대거 참석한 촬영에서 자신의 전매 특허인 복고 댄스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현장을 휘어잡았다.

이날 김추자의 ‘미련’을 첫 곡으로 선보인 손담비는 “내 마음이 가는 그곳에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 갈수 없는 먼 곳이기에 그리움만 더하는 사람”으로 시작되는 노랫말처럼 ‘강기태’(안재욱 분)를 향한 애절한 마음을 실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채영의 감정을 사실감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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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이어진 촬영에서 손담비는 노상택 단장(안길강 분)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전날의 화려한 댄싱 퀸 면모를 잊고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따귀 씬’ 리허설 도중 안길강에게 “진짜로 때려달라”며 촬영에 열의를 보인 손담비는 본 촬영에 앞서 “안길강 선배님이 잘 지도해주셔서 걱정 없다. 지금의 감정에 충실해야 앞으로 변화될 채영의 모습에 좀 더 몰입될 수 있지 않겠냐”고 채영 역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안길강은 “망설임 없이 리얼하게 때려달라는 담비의 열의에 진짜로 때려야 하는 건 아닌지 순간 갈등했다”며 농담을 섞어 손담비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극 중 톱스타 자리에 올랐지만, 이상과 다른 현실에 치이며 독기를 품게 되는 채영에 대해 손담비는 “두려움보단 기대감이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채영의 변화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그가 연기를 통해 어떤 매력을 드러낼지 기대하게 한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지난 9일 방송에서 기태가 조명국(이종원 분)이 장철환(전광렬 분)과 결탁해 음모를 꾸며 자신의 집안을 풍비박산낸데 복수를 결심하고, 한 발 물러서 이들에게 맞설 힘을 키우기 위해 차근히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기태를 두고 삼각로맨스를 펼치는 채영과 유정혜(남상미 분)의 미묘한 감정, 그리고 정혜를 둔 철환과 차수혁(이필모 분)의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가 극에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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