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레인보우 픽시가 첫 방송무대를 앞두고 보컬과 함께 비주얼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눈치다.
지난 12일 오승아, 조현영과 함께 레인보우의 첫 유닛인 3인조 레인보우 픽시로 활동곡 ‘호이호이(Hoi Hoi)’를 발표해 본격 활동을 알린 김지숙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인보우 픽시는 보컬 라인보단 역시 비주얼 라인입니다요”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숙의 이같은 글은 레인보우 팬들이 메인과 리드 보컬 멤버들로 구성된 픽시 유닛에 대해 ‘보컬 라인’으로 부르고 있어 상대적으로 비주얼이 떨어져 보이는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재치있게 반박해낸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또 “무대 퀄리티 슉슉 올릴 수 있도록 더 막막슉슉 할께용~Coming Sook”이라고 덧붙여 오는 14일 MBC ‘음악중심’을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될 픽시의 안무 등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실제 이날 ‘호이호이’ 무대에서 픽시는 요술봉을 든 채 각 멤버 별로 2명씩 댄서들이 수호천사처럼 붙어 함께 공연을 펼치는 한편 곡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브리지 부분에서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비행하는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안무에 둘리춤과 빔을 쏘는 동작 등 귀엽고 유쾌한 동작들을 포함시킨 뮤지컬적인 구성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호이호이’는 요술 주문이 가득한 노래로 친근한 멜로디에 기존 가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사와 색다른 구성으로 친근함과 독특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곡으로 음원 공개 직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벅스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인기몰이를 보였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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