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이유와 비슷한 안무, 의상으로 ‘콘셉트 따라하기’ 논란에 휘말렸던 가수 디아가 오롯이 가창력으로만 논란을 인순간에 잠재웠다.
지난 13일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 디아는 보란듯이 거침없이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신곡 ‘러브스텝’을 완벽하게 선보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집중 관심을 받으며, ‘아이유 논란’을 떨쳐냈다.
이날 방송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디아의 폭풍가창력에 반했다”, “디아 언니 예쁘고 노래도 너무 잘 하는것 같다”, “‘러브스텝’ 곡이 발랄하고 깜찍해서 너무 좋다” 등 디아의 가창력에 호평했다.
앞서 디아는 지난 6일 1년 6개월만에 신곡 ‘러브스텝’으로 KBS2 ‘뮤직뱅크’를 통해 가진 컴백무대에서 소녀 감성의 발랄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하지만 방송 후 네티즌들은 ‘러브스텝’의 안무와 의상이 아이유와 흡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공감을 보였고, 이에 ‘러브스텝’ 총괄기획을 맡은 랩퍼 PD블루는 “전혀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서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하며 “폭풍가창력에 중점을 둔 다음 뮤직뱅크 무대를 보고 판단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아이유 논란’에서 다소 부담감을 떨쳐낸 디아는 ‘러브스텝’ 활동과 함께 현재 일본진출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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