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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세은이 지적인 도시녀 이미지를 벗고 허당녀로 파격 변신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세은은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금요시트콤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이하 ‘도롱뇽도사’)에 가짜 도사에게 깜박 속는 손님으로 깜짝 출연해 허당 매력을 발산해 보일 예정이다.

극 중 이세은은 점을 보기 위해 도롱뇽 도사의 점집을 찾아가지만 세은의 미모에 반한 원삼(임원희 분)의 가짜 도사 행세에 깜박 속아 부적까지 쓰게되는 캐릭터 연기를 완벽 소화해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2002년 ‘동물원 사람들’ 이후 근 10년 만에 시트콤 연기에 도전해 최근 촬영을 마친 이세은은 “오달수 선배와는 영화 ‘그해 여름’에서, 임원희 선배와는 ‘영화 코마’에서 만난 인연이 있어 편안하고 유쾌한 마음으로 촬영했다”며 “평소 시트콤을 너무 좋아하고, 시트콤 연기에 다시 한 번 꼭 도전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무척 재미있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세은의 ‘도롱뇽도사’ 출연 소식에 팬들은 “평소 도시적이고 지적인 이미지인 이세은의 허당 연기라니”, “상상이 안간다. 방송이 기대된다”, “10년만에 다시 보게될 이세은의 시트콤 연기가 기다려진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세은은 최근 임창정과 함께 드라마 ‘지운수대통’에 캐스팅 돼 코믹 커플연기에 나선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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