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서아 작가 (사진 = 두산연강재단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전서아의 연극은 언제나 질문에서 시작한다. 무대 위에서 던져지는 질문은 인물에게서 관객으로 다시 극장 바깥의 삶으로 확장된다.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인 전서아 작·연출가는 연극을 “사적인 감각을 공적인 경험으로 확장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전서아는 여성, 퀴어,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의 삶을 중심으로 작업해왔다. 그러나 그의 연극은 정체성의 선언에 머물지 않는다. 개인의 구체적인 경험과 몸의 감각에서 출발해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지를 끝까지 밀고 나간다. 그는 “소수자 서사를 다루기 위해서는 레이블보다 구체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가 사적이고 내밀한 감각에 오래 천착하게 된 계기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꼽았다. 거리두기로 인해 취약한 존재들이 먼저 고립되는 현실을 체감하며 “만나지 못해도 연결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작업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고민은 연극 <커튼>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전서아의 작품에서 관객은 단순한 감상자가 아니다. 그는 연극을 극장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공통 경험으로 인식한다. 작품 속 질문은 관객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다름을 인식한 뒤에도 왜 함께여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든다. 전서아는 이를 “관객을 당사자로 초대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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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과 연출을 병행하는 작업 방식 역시 그의 연극적 감각을 형성한다. 상상과 구현을 오가는 유연함이 장점이지만 텍스트와 사람, 공간을 동시에 다뤄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그는 창작 과정에서 작가 모드와 연출 모드를 구분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은 전서아에게 작업의 호흡을 넓힐 시간을 확보해줬다. 그는 단기간 성과를 요구하는 기존 지원 구조와 달리 약 2년에 걸친 준비 기간이 보장된 점을 가장 큰 의미로 꼽았다. “아직 구상 단계의 작품을 충분히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은 창작자로서 드문 경험”이라고 말했다.
전서아는 당사자성과 대표성을 둘러싼 논의와 관련해 “우리는 모두 어떤 지점에서는 당사자이면서 동시에 비당사자”라며 그 위치에서 가능한 역할과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이 개인의 성취에 그치지 않고 소수자 서사와 관계의 문제를 고민하는 동시대 창작자들에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번 수상은 전서아가 이어온 작업의 방식과 문제의식이 동시대 공연예술 안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서아는 당사자성과 대표성을 둘러싼 논의와 관련해 “우리는 모두 어떤 지점에서는 당사자이면서 동시에 비당사자”라며 그 위치에서 가능한 역할과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이 개인의 성취에 그치지 않고 소수자 서사와 관계의 문제를 고민하는 동시대 창작자들에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뜻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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