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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 변주리 역으로 열연을 선보였던 변정수 (M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변정수가 소녀시절 동성연애 경험담을 깜짝 공개해 충격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변정수는 최근 진행된 채널A 토크쇼 ‘쇼킹’ 녹화에 참여해 ‘동성애’ 등 학창시절에 얽힌 숨겨졌던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 날 변정수는 “학창시절 남자를 연상케 하는 짧은 커트 머리와 큰 키로 같은 학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책상 위에는 항상 선물 보따리가 쌓여 있었고, 용돈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동성 친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음을 자랑했다.

이어 “나를 좋아했던 학교 여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슴에 압박붕대를 착용하는 등 일부러 남자처럼 하고 다녔는데 때론 내가 레즈비언인 줄 착각까지 했었다”고 당시 혼란을 느꼈던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솔직함도 보였다.

또 변정수는 동성친구와의 교제한 경험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같은 해에 선배와 후배 같은 학년 여학생과 사귀었다”며 “동성친구에게 키스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학창시절 동성애 경험담을 자세히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변정수가 털어놓는 쇼킹한 이야기들은 오는 14일 밤 11시 채널A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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