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에 미친 엉짱녀와 콜택시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사전 녹화가 진행된 ‘화성인’에는 아찔한 엉덩이 라인을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20년 동안 T팬티만 고집했다는 ‘미친 엉짱녀’ 명세영 씨와 5분 거리도 걷지 않는다는 ‘콜택시녀’ 김양희 씨가 출연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 날 T팬티로 인해 완벽한 엉덩이가 완성됐다고 황당한 주장을 하는 엉짱녀 명세영 씨는 T팬티를 입으면 엉덩이가 띠 부분에 닿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에 힘을 주게 되고 탄력이 생기는 건 물론 저절로 케겔 운동까지 된다고 ‘T팬티 예찬론’을 폈다.
또 이 엉짱녀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레몬팩으로 엉덩이에 팩을해 항상 향기로운 냄새가 나도록 관리까지 한다고 전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3MC는 엉짱녀가 직접 고른 T팬티를 선물받고 그 자리에서 직접 입어 몸소 체험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엉짱녀에 이어 위풍당당 스튜디오에 모습을 나타낸 ‘콜택시녀’ 김양희 씨는 하루 빌리는데 30만원 가까이 드는 택시를 거의 매일 타다시피하며, 운전 외 커피나 간식거리 심부름도 해주는 전용 택시기사까지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 화성인은 그 증거로 전용 기사와 하루에 몇 번씩 통화한 핸드폰 통화내역을 공개해 사실을 입증했다.
택시비만 하루 평균 1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는 화성인은 4차원적 이미지와는 달리 예쁜 외모는 물론 대학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조기졸업까지 할 정도로 ‘엄친딸’ 조건을 두루 갖춰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특히 ‘콜택시녀’는 유학자금으로 가지고 있던 4000만원을 두 달 만에 택시비와 호텔비, 헤어스타일비, 음주가무비 등으로 다 썼다고 말해 3MC를 황당하게 했다.
한편 ‘미친 엉짱녀와 콜택시녀’가 출연하는 오늘(13일) 밤 12시 10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화성인’이 인정한 144회 출연자 국보급 엉짱남 박진만 씨가 특별 출연해 엉짱녀 명세영 씨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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