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민MC’ 유재석이 ‘절친’ 하하에게 배신 화환을 보내 화제다.
하하는 최근 생애 첫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 MBC 뮤직 리얼리티토크쇼 ‘하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 메인 MC를 맡아 첫 녹화를 가졌다.
이 날 녹화 현장에는 방송을 축하하는 화환이 줄이어 도착해 ‘하하’와 ‘하극상 패밀리’들의 두터운 연예계 인맥을 실감케했다.
특히 유재석을 비롯해 노홍철 정형돈 김태호PD 길 등 ‘무한도전’ 가족들은 센스와 재치 넘치는 축하 화환을 보내 하하와의 깊은 우정과 의리를 엿보게 했다.
하지만 이날 녹화에서 하하를 경악케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하하가 평소 ‘유느님’으로 떠받들며, 따랐던 ‘유재석’의 배신(?) 때문.
유재석이 보내 온 축하 화환이 자신에게 왔을거라 확신한 하하가 설레는 마음을 추스리며, 두 눈으로 확인한 건 “메인 MC 박근식씨 파이팅!”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던 것.
믿었던 유재석의 배신에 패닉상태에 빠져버린 하하는 분노하면서도 “재석이 형은 분명히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 하하 배신 화환을 본 네티즌들은 “하하가 유느님 도끼에 발등찍혔네”, “재치만점이다”, “유재석과 하하의 우정 정말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전부터 예비신랑 ‘하하’의 메인 MC소식과 깜짝 게릴라 이벤트, 바닥까지 솔직한 19금 토크 예고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하극상’은 오늘(4일) 밤 12시 MBC 뮤직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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