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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퀸’ 김유정 하차 소감 “아역 퇴장하지만 계속 사랑해달라”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9-10 21:29 KRD7
#메이퀸 #김유정
NSP통신- (MBC 메이퀸 캡쳐)
(MBC ‘메이퀸’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메이퀸’에서 열연을 펼쳐내며, 시청자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역 김유정이 드라마 하차 소감을 전했다.

‘메이퀸’은 지난 9일 방송된 8화를 끝으로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바통을 넘겨, 다음 주 새로운 제 2막을 예고했다.

김유정은 극 중 윤학수(선우재덕 분)와 이금희(양미경 분)의 딸 ‘천해주’ 역을 맡아 자신의 출생 비밀을 보른 채 바닷가 소녀 천혜주 역을 맡아 그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당찬 모습을 연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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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네이티브에 가까운 능청스런 사투리 연기를 바탕으로 친 아버지로 알고 있는 천홍철(안내상 분)과는 절절한 부녀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는가 하면, 박창희(박건태 분)와는 풋풋한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아련한 첫사랑을 추억케하는 등 시청률 견인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김유정은 하차와 관련 “‘메이퀸’ 촬영이 끝나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섭섭해요”라며 “비록 아역들 분량은 끝났지만 ‘메이퀸’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아쉬움과 애정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또 “많이 힘들었지만 같은 또래 아역 배우들이 많아 함께 다독여주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모두 마지막까지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 마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메이퀸’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9화를 통해 김유정은 한지혜로, 박건태와 박지민(강산 역)은 각각 재희와 김재원으로 각각 바통터치해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완전 교체를 이룰 예정이다.

김유정은 그 동안 MBC ‘해를 품은 달’과 SBS ‘일지매’, MBC ‘동이’, KBS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 사극에서 두드러진 연기를 선보여 왔으나 이번 ‘메이퀸’을 통해 현대극에서도 변함없는 연기력으로 ‘명품 아역’이라는 찬사를 받아냈다.

한편 김유정은 억울한 누명을 쓴 남파 공작원을 아버지로 둔 소년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남파 간첩이 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 ‘동창생’에 출연, 올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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