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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장근석이 ‘갸루상’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장근석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안녕? 난 근짱 여자친구 근갸르라고 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근석은 아이라인이 강조된 스모키 화장에 형형색색 단풍문양의 기모노를 차려입고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갈색 가발과 꽃무늬 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착용,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네일아트된 손을 얼굴 가까이 올린 채 고개를 살며시 한쪽으로 기울여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여느 여성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장근석의 갸루상 변신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박성호가 ‘멘붕스쿨’ 코너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캐릭터 ‘갸루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현재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그가 현지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분장을 감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장근석의 분장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갸루상’ 원조 박성호와 비교되네. 재밌다”, “장근석 갸루상 변신 모습 대박. 여자보다 더 예뻐”, “사진만 보고는 여자라고 해도 믿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일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회원들은 장근석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장근석 열차’를 마련, 놀라운 팬심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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