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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완 사인, 경찰 “자살 정황 충분…부검 없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9-17 18:57 KRD7
#우종완
NSP통신- (스토리온 토크앤시티 6회 캡처)
(스토리온 ‘토크앤시티’ 6회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 15일 숨진 국내 최초 패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故 우종완의 사인이 자살로 매듭지어질 예정이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인의 죽음과 관련 어떠한 타살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인은 자살 정황이 충분해 부검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 앞서 유족들이 사인을 자살이 아닌 심장마비로 보고 부검을 의뢰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유족 측의 부검 의뢰는 없었다”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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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우종완은 지난 15일 오후 7시40분께 서울 용산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누나에 의해 발견됐으나 경찰 출동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우종완은 지난해 뺑소니 사고 혐의로 구설수에 올라 방송 프로그램 하차 전까지 실력과 뛰어난 언변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자신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이 경영난으로 지난 4월 폐업하게되면서 생활고에 봉착했고, 이후 이를 힘겨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206호에는 ‘연예계 마당발’답게 평소 친분이 있던 이정재 정우성 김효진 이혜영 정선희 등을 비롯해 수많은 톱스타들의 조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5시.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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