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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원태희, 벤쿠버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9-25 21:55 KRD7
#원태희 #백야
NSP통신- (토비스미디어)
(토비스미디어)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독립영화계의 하정우’로 불리는 배우 원태희가 벤쿠버국제영화제((VIFF) 공식 초청을 받고, 레드카펫 위에 선다.

25일 원태희 소속사 토비스미디어에 따르면 원태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백야(White Night)’(감독 이송희일)가 오는 27일 개막되는 제31회 벤쿠버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인 ‘용호상’(Dragon and Tigers Award)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 영화의 북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벤쿠버국제영화제’는 몬트리올국제영화제와 함께 캐나다의 2대 영화제로 불리고 있으며, 북미권을 대표하는 주요 영화제의 하나로 꼽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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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야’가 경쟁부문에 올라있는 ‘용호상’은 지난 1994년에 제정됐으며, 아시아 영화 중 신인감독이나 2번째 작품을 찍은 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국내 영화로는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홍상수 감독과 이듬해 ‘초록물고기’의 이창동 감독이 수상한 바 있다.

원태희는 ‘백야’에서 아픈 기억으로 한국을 떠나 2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독일항공사 승무원 원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냈다.

한편 원태희는 앞서 치러진 2012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지옥화’(감독 이상우)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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