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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주원, 훈남 첩보원 변신…‘비밀남녀전’ 男주인공 확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9-28 21:59 KRD7
#주원 #각시탈
NSP통신- (KBS)
(K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주원이 세련된 훈남 첩보원으로 이미지 변신한다.

드라마 제작사 사과나무픽쳐스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 종영한 ‘각시탈’에서 불꽃 카리스마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주원을 로맨틱 활극인 ‘비밀남녀전(戰)’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했다.

‘비밀남녀전’은 신분을 위장하고 상대를 속이는데 최고의 전문가가 된 두 남녀주인공이 벌이는 로맨틱 멜로에 첩보영화의 화려한 액션을 더한 첩보드라마로, 신세대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사랑과 우정, 조직 속 개인간의 갈등과 에피소드를 너무 무겁지 않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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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맡게되는 남자주인공 ‘길로’는 어린 시절 본 영화 ‘007’에 꽂힌 이후로 오로지 첩보요원이 되겠다는 열정으로 살아온 인물로, 졸부 아버지 덕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그는 세련된 외모에 여유로움, 그리고 타인에 대한 인자함까지 두루 갖춘 그야말로 ‘강남스타일男’이다.

꿈에 그리던 국정원에 입사하게 된 길로는 노련한 첩보원이 아니라 신세대 젊은이다운 생각과 행동으로 실수를 하는가 하면, 자신의 이상과 다른 첩보원의 삶에 갈등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게 된다.

주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등 기존의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제작사 측은 “‘비밀남녀전’은 2009년 400만이 넘는 관객동원으로 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에 올랐던 영화 ‘7급공무원’에서 서로신분을 속여야 하는 커플 첩보원의 좌충우돌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라며 “영화에서 사용하지 않은 첩보원의 세계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20부작으로 재구성해 나갈 예정이고, 나아가 원작 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활극을 그려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원의 새로운 변신 모습이 기대되는 드라마 ‘비밀남녀전(戰)’은 내년 1월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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