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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월드스타로 급부상한 싸이(PSY) 콘서트 현장이 실시간 생중계 된다.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코리아(대표 김진식)는 서울시의 적극 지원을 받아 4일 밤 10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싸이 무료 공연 실황을 ‘라이브 서울 채널’(www.ustream.tv/channel/seoullive)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많은 인파로 혼잡이 예상되고 있는 현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이라면 장소불문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인터넷 동영상 구현이 가능한 기기들을 통해 싸이의 공연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게됐다.

싸이는 앞서 지난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가진 ‘CYXPSY 싸이랑 놀자’ 공연에서 한국 가수 최초의 빌보드 차트 1위라는 대기록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는 4일 순위와 관계없이 시청앞 무료 공연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귀국기념 기자회견에서는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상의를 벗고 ‘말춤’을 추면서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지만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매거진이 발표한 ‘빌보드 핫100’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의 ‘One More Night(원 모어 나이트)’에 간발의 총점 차로 2주째 2위에 머물러 이 공약은 다음 기회로 연기되게 됐다.

그러나 싸이는 이 날 공연에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사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가고 있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다양한 히트곡들로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싸이 공연 생중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밤 10시 싸이의 서울광장 공연 생중계로 볼 수 있다니 벌싸 가슴이 벅차 오른다”, “싸이 공연 현장 참여 못할 것 같아 아쉬움이 컸는데 생중계라니 꼭 봐야지”, “시간이 왜 이렇게 더디게 가지. 빨리 싸이 무대 보고싶다” 등 뜨거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늘(4일) 밤 10시 개최되는 싸이 서울광장 공연 생중계는 인터넷과 모바일 웹에서 유스트림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유스트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해당 채널에 접속하면 되며, 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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