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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쿨의 김성수가 최근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상금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tvN 액션 리얼리티 ‘더폰 코리아’ 측에 따르면 최근 이 프로그램 녹화에 연예인으로는 이례적으로 김성수가 참여했다.

김성수는 ‘더폰 코리아’ 출연을 위해 일반인 도전자와 같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지원서를 작성해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녹화 당시 속마음 인터뷰를 해본 결과 (김성수는)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지난해 겪게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절실해 보였다”며 “극한의 한계에 도전하는 액션 리얼리티를 통해 스스로가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큰 듯 헸다. 그의 용기 있는 도전에도 많은 응원 부탁 바란다”고 전했다.

‘더폰 코리아’는 네덜란드 ‘더폰’의 한국판으로 단 하루 동안 3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매 회마다 2명의 도전자가 참가해 정해진 미션을 수행해내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앞서 김성수는 지난 1월 방송된 한 방송에서 사기와 사업실패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실을 털어 놓으며, “열심히 일해 딸과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성수의 ‘더폰 코리아’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어쩌다 이런 모습까지”, “왠지 마음이 짠하다”,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야하는 연예인으로 쉽지 않은 결심이었을 텐데”, “하루 빨리 생활고 훌훌 털어버리길” 등의 반응으로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

한편 김성수의 용기있는 도전 모습은 오는 10일 밤 9시 tvN ‘더폰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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