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짜 이문세’ 안웅기 씨가 ‘히든싱어’ 시즌 1 최고의 모창능력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
지난 22일 밤 JTBC ‘히든싱어’ 왕중왕전 ‘킹 오브 히든싱어’에서는 총 14명의 실력파 모창 능력자들이 참가해 상금 1000만 원을 걸고 치열한 모창 대결 끝에 우승자를 가려냈다.
이 날 방송에서 ‘가짜 이문세’ 안웅기 씨는 300명의 청중평가단으로 부터 과반이 넘는 157표를 득표해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과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는 물론 시즌내내 화제를 낳았던 ‘진주 김경호’ 원킬 등을 모두 100표 이상 압도적인 득표차로 따돌리고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안웅기 씨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이번 왕중왕전에서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직접 기타를 치며 노래함으로써 오직 자신의 육성만으로 승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킹 오브 히든싱어’에 등극한 안웅기 씨에게는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대한가수협회 회원증이 주어졌다.
안웅기 씨는 “훌륭한 팬들이 많이 모여야 훌륭한 가수가 되는 것 같다. 그 가수가 더 잘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리지널 가수들을 위협하는 모창 능력자들로 방송 매회 화제를 불러 모으며, 이날 시즌 1 막을 내린 JTBC ‘히든싱어’는 오는 10월 시즌 2로 새롭게 돌아온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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