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윤종신이 여성 듀엣 제이레빗(J Rabbit)과 자신의 히트곡 ‘팥빙수’를 리메이크해 다시 선보인다.
25일 오후 윤종신은 그의 SNS에 “월간 윤종신 8월호 ‘팥빙수’ with J Rabbit 녹음 중”이라는 글로 ‘팥빙수’ 리메이크 녹음에 한창 임을 밝혔다.
윤종신은 이어 “정말 상큼한 팥빙수! 기대해 주세요!”라며 공개될 리메이크 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팥빙수’는 지난 2001년 발표된 윤종신 9집 앨범 수록 곡으로 팥빙수 레시피를 그대로 가사로 적어 화제가 됐으며, 이후 매년 여름 시즌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이레빗의 멤버 정다운과 정혜선이 팥빙수를 시식하기 위해 수저를 들고 윤종신과 함께 즐거운 표정으로 다정한 인증샷 포즈를 위하고 있다. 특히 윤종신은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채 제이레빗 뒤에서 능청스런 삼촌미소를 지어내 눈길을 끈다.
윤종신은 매달 하나의 음악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종신-제이레빗 ‘팥빙수’ 녹음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제이레빗과 함께 부른 팥빙수 기대된다”, “삼촌과 조카같네”, “윤종신과 제이레빗 조합, 또 ‘팥빙수’ 재히트 예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엠넷 ‘슈퍼스타K5’ 본선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윤종신은 이승환, 김예림 등과 함께 ‘우리도 스탠딩!’ 공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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