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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홍대 여신’ 요조가 5년 만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을 기념한 콘서트 무대를 다음 달 갖는다.

지난 달 말 정규 2집 앨범 ‘나의 쓸모’를 발표한 요조는 오는 9월 14, 15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콘서트 ‘당신의 쓸모’를 연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요조가 4년 만에 팬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날 무대에서 요조는 정규 2집 수록곡과 기존에 발표됐던 노래들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000년대 후반 데뷔해 달콤한 보이스와 말랑말랑한 멜로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요조는 이번 앨범에서 전반적으로 무겁고 잔잔한 멜로디라인에 의미심장한 가사를 얹은 가장 요조다운 음악들로 채워내 이전 앨범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요조의 새 앨범을 접한 팬들은 ‘홍대 여신’이라는 외모가 아닌 음악 본질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음악적 성장을 이뤄낸 아티스트의 모습에 앞으로의 음악을 기대하는 눈치다.

한편 요조의 단독 공연 예매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 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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