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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박스미디어)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90년대 섹시 스타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본이 김현주, 전세현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 됐다.

12일 새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 측에 따르면 이본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박스미디어 관계자는 “이본은 가수, 연기자,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 해온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엔터테이너”라며 “이본과 잘 상의해서 본인이 즐겁게,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작품으로 하루 빨리 시청자 여러분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본은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좋은 식구들과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본은 1993년 SBS 공채 탤런트 3기로 데뷔해 1998년까지 각종 드라마 출연은 물론, 가수, MC 등의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2011년 SBS 플러스 ‘컴백쇼 톱 10’의 진행을 맡아 13년 만에 컴백해 최근에는 KBS 시트콤 ‘패밀리’, MBC 예능 ‘파이널 어드벤처’에 출연하는 등 제2의 전성기 서막을 준비해 왔다.

한편 이본은 새 소속사에서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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