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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하지원의 헐리우드 진출이 본격화된다.
13일 소속사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지원이 미국 헐리우드 최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UTA와 국내 최초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원의 헐리우드 진출을 맡게된 UTA는 글로벌 영향력 있는 미국 최고 에이전시로 꼽히며, 소속 배우로는 조니 뎁, 헤리슨 포드, 앤서니 홉킨스, 이완 맥그리거, 니콜라스 홀트, 채팅 테이텀, 리브 타일러, 제임스 맥어보이, 기네스 펠트로, 셀린 디옹 등 헐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하지원과 UTA의 이번 계약 성사는 대한민국 여배우에 대한 단순한 러브콜이 아닌 실질적인 계약이 처음 이뤄진 것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UTA와 하지원의 계약체결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특히 캐스팅 디렉터들과의 미팅까지 겸해 성사된 것이라 국내 영화계에서는 더욱 놀라워하고 있다. 하지원이 이번 계기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배우로 한걸음 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지원은 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花鬪)’(가제)에 기황후 역으로 캐스팅돼 출연 확정하며,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하는 주진모(충혜 역)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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