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노현희가 악플로 협박 받았던 아픈 경험담을 고백했다.
노현희는 최근 가평 스위스마을인 ‘에델바이스’에서 이뤄진 MBC퀸 별장테라피 토크쇼 ‘토크콘서트 퀸’ 녹화에 참여, 지난 10여년의 배우 생활과 현재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노현희는 그동안 성형 부작용으로 TV활동을 자제하고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대중을 만나왔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몇몇 사람들이 자신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인지도를 이용해 무대에 세운 뒤 출연료를 주지않고 사라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된 사연과 함께 모 연출가가 “잰 돈을 안줘도 배역만 주면 하는 애야”라고 자신의 연기 열정을 폄하해 평가하기도 해 가슴 아팠던 순간에 대한 소회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특히 노현희는 “심지어 내가 악플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고, 악플로 나를 매장시킬 수 있다고 협박했던 사람도 있었다”고 밝혀 충격케 했다.
MC주영훈은 노현희의 안타까운 고백에 “악플도 관심이라고 생각하면 어느 새 즐기게 된다”라는 말로 위로를 했다. 이에 노현희는 “나는 그저 연기 한 번만 시켜주면 바랄 게 없었다”라는 말로 끝없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내 그의 오랜만의 모습에 가슴 찡하게 했다.
한편 노현희는 이날 성형 부작용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 사례와 나쁜 남자에 올인했던 경험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눈길을 끌엇다. 노현희가 출연하는 ‘토크콘서트 퀸’은 오는 15일 오후 2시와 밤 11시 MBC퀸을 통해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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