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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키로 했다.
MBC 한 관계자는 “‘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악플러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이라는 강경 방침을 정했다”라며 “제작진은 이미 MBC 법무팀과 향후 대응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 측이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은 얼마 전 각종 포털 사이트에 윤후를 비롯한 프로그램 출연 아이들을 비방하는 충격적인 안티카페가 등장한데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단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정신적 위해가 될 수 있는 악성 댓글(악플)이나 루머 확산을 못 본체 지나치기에는 악플러들의 행위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빠 어디가 법적 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한 결정, 아이들을 상대로 악플다는 몰지각한 네티즌들은 결코 봐줘선 안된다”, “아빠들 아이들이 악플에 입는 상처를 보며 가슴 많이 아팠겠다”, “아무런 제약없이 비방 안티카페 개설설이 허용되는 포털사이트들의 운영의 도덕성도 재점검 해야 할 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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