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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 그룹 카라의 신곡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 1차 티저 영상이 26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카라의 신곡 ‘숙녀가 못 돼’ 티저를 3가지 버전(2개의 콘셉트 영상+1개의 뮤직비디오 메인 영상)으로 구성해 오늘부터 격일 단위로 3회에 걸쳐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카라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이날 오전 공개된 1부 티저 영상은 패션과 스타일에 대한 홍보용 단편 영상물인 ‘패션 필름’ 형태로 제작된 것으로, 신곡 ‘숙녀가 못 돼’의 메인 콘셉트인 ‘매니시’ 스타일을 더욱 개성 있게 표현해 내고 있다.

영상 속 짧은 탱크톱 상의와 섹시하게 변형된 수트 등을 완벽히 소화한 카라는 속칭 ‘바가지 머리’라 불리는 ‘뱅 헤어’ 스타일로 독창적이면서 다양한 매니시 스타일을 선보이며, 마치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듯한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워킹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해 내고 있다.

한편 카라는 두 번째, 세 번째 티저 영상을 오는 28., 30일 순차적으로 공개한 뒤 신곡 ‘숙녀가 못 돼’ 첫 무대를 선보이는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Full Bloom)’ 발매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다음 달 2일 개최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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