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알앤비 디바’ 임정희와 ‘명품 보컬’ 나비, ‘감성 보컬’ 김예림 등 세 명의 실력파 여성보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동 무대를 펼친다.
평소 한 무대에 설 기회가 없었던 세 사람은 14일 밤 MBC뮤직 ‘피크닉 라이브 소리, 풍경’(이하 ‘소풍’)을 통해 감미롭고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임정희, 나비, 김예림 세 명의 보컬은 빼어난 풍경의 남양주 능내역 한복판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언젠가는’, ‘돈 노우 와이(Don’t Know Why)’ 등 익숙한 노래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재탄생시켜 현장을 지나던 사람들의 발목을 멈춰세워 이들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녹화 현장에서는 스무살 ‘김예림’을 위한 언니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연애 상담과 조언이 토크로 이어져 김예림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공연 후 김예림이 “선배 언니들과 함께해서 외롭지 않고 든든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나비는 “오늘 녹화는 정말 행복했다. 우리 셋이 같이 트리오를 해야겠다”고 답해 정감 넘치는 선후배의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케 만들었다.
한편 오늘(14일) 밤 11시 MBC뮤직에서 방송되는 ‘소풍’에서는 위 두 곡 외에도 세 명의 여성 보컬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트라이 투 리멤버(Try to remember)’, ‘가을이 오면’ 등의 다양한 콜라보 무대와 함께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구성된 세 사람의 히트곡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