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배우 강한나가 ‘귀여운 악녀’ 탄생을 예고했다.
강하나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이하 ‘미코’)에 첫 등장, 청순한 얼굴에 반전 악녀연기를 안정으로 펼쳐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에서 강한나는 양춘자(홍지민 분)가 운영하는 체리미용실의 미코 유망주 ‘임선주’ 역으로 출연, 늘씬한 키와 비율에 신선한 얼굴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나쁜 언니’ 콤비 신선영(하연주 분)과 함께 김재희(고성희 분)를 향해 질투심을 담은 당돌하고 새침한 눈빛연기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면서 짧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귀여운 악녀’ 캐릭터를 기대하게 했다.
강한나의 첫 등장 모습에 네티즌들은 “임선주 역 맡은 배우 혹시 부산영화제의 파격드레스 강한나?”, “김재희 괴롭힌 ‘임선주-신선영’ 귀여운 악녀 커플로 기대되네”, “강한나 브라운관서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연기와 비주얼 괜찮네” 등의 반응이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청순한 얼굴과 상반되는 파격 반전 드레스로 단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2’에 주인공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정범 감독의 새 영화 ‘우는 남자’에도 캐스팅돼 새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빌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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