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2020년까지 당기순이익 2조와 글로벌 손익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조 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통합 1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 ▲고객과 함께 하는 선도은행 위상 공고화 ▲아시아 기반 G글로벌 뱅크 도약을 중장기 전략목표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지난 10년 간 헌신적인 열정으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날 신한을 대한민국 마켓리더로 만든 여러분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는 인사를 전하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10년을 향해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흔들림 없는 실천 ▲아시아 금융벨트 기반의 차별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한 디지털 금융 미래 선도 ▲창의와 행복이 넘치는 신한문화 조성을 주문했다.
조 행장은 일 년 전 일하는 방법론으로 제시한 G.P.S. 스피드업(Speed-up)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글로벌(Global), 플랫폼(Platform), 세그먼테이션(Segmentation), 스피드업(Speed-up) 이 네 가지를 나침반 삼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숫자 1부터 10으로 보는 신한은행 디지털 스토리 북을 발간해 중장기 전략목표 및 임직원 희망메시지 등과 함께 타임캡슐에 담는 행사를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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