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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핀테크 선진국 영국, 한국 정책의 선례”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1-14 11: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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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캐서린 브래딕 영국 재무부 차관보(왼쪽에서 세번째), 앤드류 베일리 금융행위감독청(FCA) 청장(왼쪽에서 두번째) 등과 금융당국과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캐서린 브래딕 영국 재무부 차관보(왼쪽에서 세번째), 앤드류 베일리 금융행위감독청(FCA) 청장(왼쪽에서 두번째) 등과 금융당국과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영국의 핀테크 지원책은 한국 핀테크 지원센터 설립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도입에 있어 가장 유용한 선례가 됐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한영 금융협력포럼’ 개회사에서 최 위원장은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한영 금융협력 포럼은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런던과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이후 4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올해 포럼에서는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에 따른 보험 및 연기금의 미래와 금융혁신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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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위원장은 “영국 핀테크 산업 관련 거래규모는 매년 70% 이상 증가했고 투자규모도 매년 50% 가량 성장했다”며 “이러한 급격한 성장 배경에는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개혁 정책이 뒷받침됐다”고 말했다.

영국은 2014년부터 핀테크 사업 전담 지원부서인 이노베이션 허브를 운영해 핀테크와 관련된 신규 상품 출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해 혁신 금융상품 등장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영국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경쟁력을 갖춘 영국은 한국에게 최선의 금융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핀테크 분야에 이어 금융포용, 소비자보호, 자산운용 등 분야에서도 보다 구체적인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 ‘핀테크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와 ‘핀테크와 4차 산업혁명’ 등 금융혁신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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