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코웨이(021240)의 K-IFRS 별도 기준 2015년 4분기 매출액은 5525억원(+10.6% YoY), 영업이익은 1256억원(+35.5% YoY)이 전망된다.
렌탈 매출은 3949억원(+10.0% YoY), 일시불 매출은 437억원(+63.6% YoY)이 예상된다. 수출과 화장품 매출은 각각 366억원(+9.3% YoY), 207억원(+3.4% YoY)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123억원)를 약 12% 상회할 전망이다.
코웨이의 영업이익률은 2013년 17.2%(+4.6%p YoY)에서 2015년 21.7%로 개선됐다. 국내 렌탈 매출(공헌이익률 50% 상회) 성장으로 영업레버리지가 확대됐기 때문.
2016년 렌탈 매출은 1조6000억원(+6.2% YoY)이 예상된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22.6%(+0.9%p YoY)로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 정수기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중국은 정수기 보급률 2%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상당수 중국 업체들이 코웨이(021240)와 사업제휴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향 제품 라인업도 완비됐다. 다만 코웨이 인수 후보자 중에 중국 업체들이 거론되면서 파트너사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웨이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부진했다”며 “매각 일정 지연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매각 지분 가치가 대규모(2조~3조원 추정)로 가격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불확실성을 과도하게 반영한 수준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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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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