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부동산신탁회사는 자본시장법의 금융자산신탁회사(운용사)와 사실상 동일한 사업구조다.
고유계정과 신탁계정을 분리해 신탁계정 운영을 통해 그 수수료를 고유계정에서 매출액으로 인식한다.
차이점이라면 부동산신탁회사는 신탁계정 운용이 곧 ‘주택개발’을 대행하는 것이어서 실질적 디벨로퍼와 같은 역량이 신탁계정 운영의 비결이 된다.
한국자산신탁(123890)의 신탁 수수료 수주액이 2014년 884억 원에서 2015년 1725억, 2016년 2000억원 이상으로 증가 예상됨에 따라 수수료 매출도 급성장 한다.
수수료 매출은 2014년 509억, 2015년 656억원에서 2016년 962억원으로 증가하고 2017년 1303억원으로 급증한다. 이는 그대로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 2016년 847억(+45.1% YoY), 2017년 1226억(+44.8% YoY)으로 증가 예상된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자산신탁이 상장한다”며 “공모가 상단(1만300원/주) 기준 시가총액 8755억원이고 올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 13.86배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불구, 신규수주가 급증하며 매출·이익성장이 예고돼 있다”며 “올해 신규수주 2150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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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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