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BNK 금융지주 (138930)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56억원(-1.6% YoY)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
부산은행의 대출 성장률은 분기대비(QoQ) +1.2%, +6.3% 연환산(YTD)으로 이미 올해 목표치 5%~6%를 달성했다.
경남은행의 대출 성장률은 +1.9% QoQ, +4.8% YTD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의 올해 예상 성장률은 7%~8%로 4분기 추가 성장이 전망된다.
순이자마진은 부산 -5bp QoQ, 경남 -4bp QoQ로 부진했다.
예대 스프레드는 부산과 경남이 각각 -3bp, -1bp를 기록했다. 전체 대출에서 금융채 비중이 높아 기업 대출의 이자율이 양행 모두 13bp QoQ 크게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경남은행은 저원가성 조달도 +0.5% QoQ로 다소 부진했다.
부산과 경남의 연체율이 각각 14bp, 44bp QoQ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손 충당금은 1148억원(+38.5% QoQ)으로 크게 증가했다.
부산은행의 경우 이번 분기 부실채권 매각을 하지 않아 환입 요인이 소멸됐으며 일부 제조 업
체의 연체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행의 경우 STX조선해양 부실처리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다.
4분기는 재차 양행 모두 연체율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순이자마진은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의 건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5720억원(+10% YoY)의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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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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