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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코스피·주가 변동폭↑…임종룡 “금융시장 안전 급선무”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1-09 18: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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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 리스크 요인에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미국대선 결과에 따라 금융위와 금감원은 ‘합동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임 위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다른 대외리스크와 결합돼 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금융시장은 주가와 환율이 큰 폭의 변동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5원 오른 1149.5원에 마감했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00포인트 떨어진 1958.3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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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장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 전체가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미 주가지수 선물시장도 큰 폭 하락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금감원은 현재 운영중인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글로벌 자금흐름 변화와 해외 투자자 시각변화등 금융시장의 모든 사항을 24시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은행 외화유동성 확보, 대외 충격에 따른 대응체계를 보다 견고히 하겠다”며 “가계부채, 구조조정 등 국내 리스크 요인에 대한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투자판단을 침착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해외 IB, 국제신용평가사, 국제기구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해외 투자자들이 우리 경제에 대해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미국 새로운 행정부의 경제·금융정책 방향이 우리 경제와 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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