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조이시티 (067000)의 3분기 매출액은 155억원(-14.1%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182억원)를 하회했다. 기존 게임들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작년 10월 출시한 ‘주사위의 신’ 매출이 전기대비 약 30%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10억원(-6.4% QoQ)으로 컨센서스(27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최근 출시한 해상 전략 게임 ‘오션 앤 엠파이어’의 매출 순위 상승이 긍정적이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 앱 마켓의 추천만으로 국내 구글 기준 31위, iOS 기준 36위에 올랐다.
다운로드 순위는 70위권이나 높은 ARPU(유저 당 평균 매출)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내달 글로벌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되면 순위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조이시티의 가장 큰 문제는 하락기에 접어든 ‘주사위의 신’을 대체할 게임의 부재였다”며 “‘오션 앤 엠파이어’의 선전과 해외 시장 진출로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는 대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해당 게임은 퍼블리싱 게임으로 매출의 70% 가량이 변동비로 인식된다”며 “이익 개선을 위해서는 추가 신작 흥행이 절실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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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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