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지바이오 (035810)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362억원(-3.4% YoY), 영업이익은 234억원(+385%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235억원)에 부합했다.
캐시카우인 사료 매출액은 1871억원(-10.5% YoY)으로 감소했다. 예상대로 곡물 가격 하락세를 반영한 판가 인하가 있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100억원(+6.3% YoY)을 기록했다.
계열화 사료(영업이익률 12%)와 사료첨가제(25%) 증가 덕분이다.
양돈 매출액은 1017억원(+10.2% YoY), 영업이익 82억원(+98.8% YoY)을 기록했다. 돈육 평균(박피) 가격은 6.9% YoY 하락했지만 비육돈 출하 증가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였다.
분기말 시세도 1.7% QoQ 하락에 그치면서 생물 자산평가손익(3Q15에 120억원 손실) 감소분도 5억~10억원 내외에 그쳤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장 고무적인 점은 가금의 흑자전환이다”며 “2015년에 영업손실 199억원을 기록했던 가금은 이제 회복세가 완연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가금 매출액은 1423억원(-4.6% YoY), 영업이익은 48억원(흑전 YoY)을 기록했다”며 “5개 분기만에 영업이익이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평균 생계 시세는 1920원·kg(+6.1% YoY)였다”며 “가격 민감도가 높아 이익 개선 효과가 컸고 마니커를 주축으로 슬림화, 비용 통제 노력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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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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