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푸드 (002270)의 4분기 별도 매출액 4018억원(+3.4% YoY), 영업이익은 63억원(+310%YoY)으로 전망된다.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4분기에는 WHO(세계보건기구) 발암물질 발표 후폭풍으로 관련 매출액이 2.2% YoY 감소했다.
4분기 육가공 매출액은 기저효과 덕분에 3.5% YoY 증가한 1239억원이 전망된다.
급식, 식자재, 후레쉬델리카 매출액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유지식품(가공유지+FS) 매출액은 5.9% YoY 증가가 예상된다.
4분기 빙과 매출액은 5%~6% YoY 증가가 예상된다. 8월부터 시행된 가격정찰제 효과로 전 빙과 사업자의 바(Bar) 아이스크림 ASP(평균 판매가)가 의미 있게 상승했다.
향후 콘 아이스크림으로의 확대가 예상된다.
2017년에 기대할 부분은 두 가지다. 육가공의 이익 창출과 빙과의 턴어라운드다.
2016년 전사 영업이익률은 돈육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0.7%p YoY 상승이 예상된다.
2017년에도 2%~4%의 안정적 마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원료육(돼지 후지) 가격이 상승해도 우려가 크지는 않다.
가격 인상 가능성 때문이다. 마지막 육가공(햄, 소시지) 가격 인상(9%)은 2014년 5월이다.
빙과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가격정찰제 효과는 사실상 8월 말부터 본격화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보수적으로도 2017년 3분기까지는 5%~6%의 매출 성장률을 기대할수 있다”며 “이익률이 높은 빙과의 외형 성장은 수익성으로 직결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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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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