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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무학 (033920)의 4분기 별도 매출액 699억원(-17.3% YoY), 영업이익은 165억원(-14.8%YoY)으로 전망된다.

2015년 4분기에는 제덕동 부지 매각으로 일시적인 매출액 증가효과(140억원)가 있었다.

소주 본업에서의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대비(YoY) 4.2%가 예상된다. 2015년 말에 있었던 가격 인상 효과(6%)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주 시장 침체로 인해 물량 증가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국면이다.

판관비율은 24.9%(+1.7%p YoY)가 예상된다. 2016년 내내 수도권 시장 침투를 위한 광고선전비와 판촉비가 증가세를 보였다.

4분기에도 공격적인 영업활동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 수도권 점유율 확대는 필요하다. 아직 수익성보다는 점유율이 초점이다.

3분기 국내 소주 출하량은 3.7% YoY 감소했었다. 폭염이 지속되며 소주 시장 자체가 위축됐다.

4분기 출하량은 1.2% YoY 감소에 그치며 전 분기 대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업황만 회복되면 판매량 역시 증가세로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이 성장하면 점유율 상승을 위한 비용 투입 시에도 여유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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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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