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해외에서의 성장, 다시 시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조이시티는 이미 글로벌 캐주얼 트렌트의 중심에 있어 해외매출 비중이 높다”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조이시티는 ▲캐리비안의 해적과 ▲건쉽배틀의 흥행에 성공한 이후 항상 해외 매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며 “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한국보다는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주류인 장르 개발에 특화돼 있어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이 있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신작 출시 통한 성장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이시티는 수 차례 출시가 지연된 기대 신작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와 ▲디즈니 IP 신작을 2024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스타시드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이전 퍼블리셔로 선정됐던 빌리빌리와 계약을 종료하고 컴투스와 새롭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출시 시점은 내년 2월로 추정하며 한국 선출시 이후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디즈니 IP 신작은 빠른 시일 내에 소프트론칭을 통해 피드백을 거친 후 2Q24~3Q24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대중성이 검증된 IP에 퍼즐, 전략, 육성 요소를 결합한 캐주얼 게임으로 이 또한 한국보다는 미국 중심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디즈니 IP의 캐릭터들이 이미 풍부한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측면에서도 적절한 속도의 업데이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신한투자증권은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스포츠를 컨셉으로 한 IP로 농구, 축구, 야구 등 다수 시리즈가 출시됐다”며 “현재 프리스타일 IP는 중국에서 BM 재설계 및 업데이트 진행에 따라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프리스타일 풋볼2’의 경우도 해외 확장성이 있는 장르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성과 이후 꾸준한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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