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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기획이 진행한 신라면블랙 마케팅이 국제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농심기획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1회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시상식에서 마케팅과 웹사이트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라면블랙 통합미디어캠페인 (농심 제공)

농심기획 관계자는 “가수 싸이를 모델로한 신라면블랙 캠페인을 TV광고와 오프라인 이벤트, 각종 SNS 채널을 활용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했다”며 “API(광고효과조사) 결과 제품 비보조인지도(특정 제품군에서 해당 브랜드를 회상하는 정도)가 4배 상승하고 매출 또한 40% 신장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스티비어워즈(Stevie Awards)의 한 분야로 기업경영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 세계 기업의 경영, 기업조직, 상품, 마케팅, 홍보 등 15개 부문을 평가하는 IBA는 올해 60여개국에서 3500여편이 출품됐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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